연봉 4천만원 직장인, 매달 ETF에 얼마나 넣을 수 있을까 — 연봉별 ETF 적립 전략
들어가며 — “연봉 4,000만원, 실수령은 300만원인데”
연봉 4,000만원. 듣기엔 근사하지만 매달 통장에 찍히는 숫자는 약 290~300만 원입니다.
여기서 월세, 식비, 통신비, 교통비를 빼면 투자에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남을까요? 그리고 그 돈을 ETF에 넣으면 10년 후 어떻게 될까요?
연봉대별로 실수령액부터 계산 가능한 투자 금액까지 현실적인 숫자로 정리했습니다.
연봉별 월 실수령액 간이 계산표
아래는 4대보험 및 소득세·지방소득세를 제외한 세후 월 실수령 추정치입니다. (부양가족 없음, 비과세소득 없음 기준)
| 연봉 | 월 급여 (세전) | 공제 추정액 | 월 실수령 (세후) |
|---|---|---|---|
| 3,000만원 | 250만원 | 약 27만원 | 약 223만원 |
| 4,000만원 | 333만원 | 약 40만원 | 약 293만원 |
| 5,000만원 | 417만원 | 약 56만원 | 약 361만원 |
| 6,000만원 | 500만원 | 약 73만원 | 약 427만원 |
| 8,000만원 | 667만원 | 약 113만원 | 약 554만원 |
공제액은 건강보험, 국민연금, 고용보험, 소득세, 지방소득세를 합산한 추정치입니다. 실제 공제액은 건강보험료 정산, 연말정산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.
고정 지출 제외 후 가처분소득 — 현실적인 투자 가능 금액
실수령액이 곧 투자 가능 금액은 아닙니다. 고정 지출을 빼야 합니다.
아래는 수도권 기준 1인 가구의 일반적인 고정 지출 예시입니다.
| 항목 | 월 지출 예시 |
|---|---|
| 주거비 (월세·관리비) | 60~80만원 |
| 식비 (외식 포함) | 30~50만원 |
| 교통비 | 10~15만원 |
| 통신비 | 5~8만원 |
| 기타 생활비 | 20~30만원 |
| 합계 | 125~183만원 |
고정 지출을 약 150만 원으로 가정하면, 연봉별 가처분소득(투자 가능 금액) 은 다음과 같습니다.
| 연봉 | 월 실수령 | 고정 지출 | 가처분소득 | 투자 가능 금액 (50%) |
|---|---|---|---|---|
| 3,000만원 | 223만원 | 150만원 | 73만원 | 약 36만원 |
| 4,000만원 | 293만원 | 150만원 | 143만원 | 약 71만원 |
| 5,000만원 | 361만원 | 150만원 | 211만원 | 약 105만원 |
| 6,000만원 | 427만원 | 150만원 | 277만원 | 약 138만원 |
| 8,000만원 | 554만원 | 150만원 | 404만원 | 약 202만원 |
가처분소득의 50% 투자 — 현실적인 기준선
재테크 원칙 중 하나로 가처분소득의 50%를 투자에 배분하는 방식이 있습니다.
나머지 50%는 비상금, 여행, 경조사비 등 유동 지출로 확보해 두는 구조입니다.
처음부터 월급의 절반을 투자에 쏟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. 지금 당장 10%부터 시작해서 매년 5%씩 늘려가는 것도 충분히 유효한 전략입니다.
중요한 건 비율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.
연봉 구간별 추천 ETF 비중 및 계좌 활용법
연봉 3,000만원 — 월 30~40만원 투자
가처분소득이 크지 않으니 수수료가 낮고 분산 효과가 큰 ETF 하나에 집중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.
- 추천 비중: S&P500 ETF 70% + SCHD 30%
- 계좌: ISA 계좌 우선 활용 (세제 혜택 + 중도 인출 유연성)
- 이유: 연금저축 세액공제 효과가 낮은 세율 구간에서는 ISA가 더 유리할 수 있음
연봉 4,0005,000만원 — 월 70100만원 투자
소득세율 15% 구간. 연금저축 세액공제(13.2~16.5%)가 실질 효과를 냅니다.
- 추천 비중: S&P500 ETF 50% + SCHD 30% + 국내 ETF(KODEX 200 등) 20%
- 계좌 분배: ISA 월 40
50만원 + 연금저축 월 2550만원 - 이유: 연금저축 연 400
600만원 납입 시 세액공제로 매년 5399만원 환급 가능
연봉 6,000만원 이상 — 월 130만원 이상 투자
소득세율 24% 구간 진입. 세액공제 효율이 가장 높아집니다.
- 추천 비중: S&P500 ETF 40% + SCHD 40% + 채권 ETF 20%
- 계좌 분배: 연금저축 월 50만원 (한도 600만원 채우기) + ISA 최대 + 나머지 일반 계좌
- 이유: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가능성 고려, ISA 분리과세로 과세 분산
etfSaver — 연봉·납입액 입력하면 10년 후 자산 바로 계산
위 표는 평균치 기준 예시입니다. 본인의 연봉, 고정 지출, 목표 투자 기간이 다르다면 직접 입력해 확인하세요.
etfSaver 계산기 바로가기 → https://etfsaver.pages.dev
- 월 납입액, 예상 수익률, 투자 기간 자유 입력
- ISA·연금저축·일반 계좌 세금 자동 반영
- DRIP(배당 재투자) ON/OFF 선택 가능
- 환율 시나리오 비교
“내가 월 50만 원을 20년 넣으면 얼마가 될까?” 같은 질문에 바로 답을 드립니다.
결론 — 금액보다 꾸준함이 핵심
월 30만 원과 월 100만 원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. 하지만 월 30만 원을 10년 넣는 것과 월 100만 원을 3년 넣다가 그만두는 것 중 어떤 게 더 클까요?
대부분의 경우 꾸준히 넣는 쪽입니다.
적립식 투자의 진짜 힘은 시장이 오를 때도, 내릴 때도, 아무 감정 없이 매달 같은 날 같은 금액을 넣는 루틴에 있습니다.
연봉이 오르면 납입액을 올리면 됩니다. 지금은 본인이 유지할 수 있는 금액부터 시작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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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책 고지: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참고용입니다. 투자 결정은 본인 책임입니다. 연봉별 실수령액과 투자 금액은 예시이며 개인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